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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작사도 피해가지 못한 악성코드

2008. 3. 2. 10:00
펀치레이디 (Punch Lady) 는 도지원, 손현주, 박상욱 씨가 주연을 맡은 강효진 감독의 영화입니다. 이종격투기 선수인 남편의 폭력에 시달리다 못한 아내가 결국 남편에게 도전장을 내민다는 줄거리의 영화입니다. 그런데 주로 컴퓨터 관련 정보를 다루어온 블로그에서 뜬금없이 왠 영화 이야기냐 하면 영화를 보던 도중 무척 흥미로운 장면을 포착하였기 때문입니다. :)

영화 중반 쯤, 극중에서 아내 역할을 맡은 도지원 씨가 남편 박상욱 씨에게 링 위에서 격투기로 겨루자며 도전을 하게 되고, 이것이 인터넷 신문에 보도되는 장면이 나옵니다.

기사 제목은 '얼짱 몸짱에 이어, 주부 정하은 깡짱 등극' 이고, 화면 중앙에는 당황하는 도지원 씨의 클로즈업된 사진이 걸려 있습니다. 화면을 찬찬히 살펴보면, 영화제작사에서 포털사이트 다음의 '뉴스 홈' 페이지를 편집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영화 펀치레이디 도지원

영화 펀치레이디의 한 장면


여기서 흥미로운 것은 화면의 오른쪽 하단에 떠있는 프로그램 팝업창입니다.

영화 펀치레이디 Punch Lady

팝업창을 확대해보면 '악성코드가 발견되었습니다. 지금 치료하시겠습니까?' 란 안내 문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영화제작사의 컴퓨터도 악성코드를 피해가지는 못했나 봅니다. :) 즐거운 컴퓨터고난기록기

영화 펀치레이디 프로그램 팝업창

영화제작자 여러분, 좋은 영화도 많이 만들어주시고 악성코드도 조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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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3.02 11:24
    호..흥미롭군요.
    • 2008.03.02 11: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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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쇼핑몰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mepay님께서 들러주셨네요. 반갑습니다. :)
      간만의 가벼운 글입니다. 우연찮게 저 팝업창을 발견하고는 한참 재미있어 했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2. 2008.03.02 15:34
    대기업들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만 대부분의 회사들은 v3나 아예 백신을 안깔지요. 자료나 정보검색을 위해 인터넷은 해야겠고 인터넷 방화벽은 깔돈은 웬지 아깝다보니 생긴 헤프닝 같네요.
    • 2008.03.02 19: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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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일수록 보안에 더욱 철저히 신경써야 할텐데요. 무료 백신들도 기업에서는 사용할 수 없으니 별도의 백신 구입비를 지출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
      사무실 출입문에 잠금장치를 빼놓을 수 없듯 업무용 컴퓨터에도 백신이 빠져서는 안 되겠습니다 :)
  3. 2008.03.02 15:39
    허거~!!
    정말.. 예리하시다. 어떻게 저게 다 보였을까요! ^^
    • 2008.03.02 19: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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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앗, 뉴스로그 운영자님 아니신가요? 반갑습니다. :)
      영화를 보던 도중에 잠깐 플레이를 멈출 일이 있었는데 공교롭게도 멈춰진 화면이 바로 저 신문기사였습니다.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고 저 화면을 보면서 가장 먼저 눈에 띈 것 역시 하단의 팝업창이었구요. 우연치고는 너무 절묘하지 않나요? :)
  4. 2008.03.02 17:19
    ㅋㅋ 절대피해갈수가 없는... 악성코드
    • 2008.03.02 19: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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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늘 주위에서 도사리고 있습니다. 정신 바짝 차리고, 든든한 백신 프로그램에 의지해야 합니다. 그래야 안전하죠. :)
  5. 2008.03.02 18:07
    이젠 영화사에도 ㄷㄷ...
    • 2008.03.02 20: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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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딘들 그들의 세력이 구축되지 않은 곳이 있겠습니까? :) 안전운행을 위해 자동차 면허증을 발급받듯 컴퓨터 보안을 위해 보안 의식을 키워야 하는 시대입니다. 무엇보다 예방이 최선이죠. :)
  6. assa
    2008.03.03 10:44
    차단프로그램 하나라도 깔아놓으면 엄청난 차이가 있는데.. 거참.ㅋ전 노튼 씁니다
    • 2008.03.03 16: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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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맞습니다. 장소를 불문하고 컴퓨터 가는 곳에 백신도 따라가야 합니다. :)
  7. 2008.03.03 13:22
    comlog님의 해당 포스트가 3/3일 버즈블로그 메인 탑 헤드라인으로 링크되었습니다.
    • 2008.03.03 16: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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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즈블로그 운영자님, 항상 수고가 많으십니다. :) 감사합니다.
  8. 2008.03.09 16:02
    영화제작사에서 미처 신경을 쓰지 못했나 보군요.
    저걸 발견하시다니 정말 예리 하십니다.ㅎㅎ

    사실, 우리나라가 특히 보안에 신경을 많이 안쓰는것 같습니다.
    조금만 더 신경을 쓰면 될텐데 말이죠.

    보안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우고 세세히 알려줄
    '보안 전도사'가 필요할지도 모르겠습니다.
    • 2008.03.09 23: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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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안에 대한 개념 자체가 없다고 보는 것이 옳을 것 같습니다. 대부분 소 잃고, 결국 외양간도 못 고치는 격이 되어서야 보안 프로그램을 찾습니다. 그때쯤 되면 백신 프로그램으로 스캔 하는 정도로는 사태가 해결되지도 않습니다.
      아무리 성능 좋은 백신을 사용하더라도 사용자들의 의식이 바뀌지 않는 한은 영원히 해결되지 못할 문제로 보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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