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 관련
19인치 LCD 와이드 모니터 Davi e-zone 191WZ 사용기
lsal
2007. 10. 14. 15:35
메인 컴퓨터에서 사용하던 KDS 19인치 CRT 모니터 (Avitron KD-1910T, 아비트론 AV-195T) 에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99년 출시 당시 70만원 가까이 주고 구매한 이 제품은 FBT (고압트랜스, 고압발생기) 불량 문제로 유명합니다. 저 역시 AS 담당업체인 대우전자 서비스에서 FBT 교체를 한차례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1년도 지나지 않아 다시 같은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틱틱' 거리는 소리가 나며 간헐적으로 꺼졌다 켜졌다를 반복하다 한동안 모니터의 전원이 들어오지 않는 증상입니다. 더 이상 대우전자에서도 서비스 대행을 하고 있지 않고, 본사에 전화를 해보았지만 모니터를 새로 사는 것이 더 나을 것이라는 이야기만 전해들었습니다.
결국 모니터를 새로 구입하려 LCD 모니터 제품들을 살펴보고 있는 와중, 친구에게 당분간 사용하지 않는 LCD 모니터가 있다며 필요하면 사용하라는 연락이 왔습니다. 모니터 고장과 동시에 이런 연락을 받아 얼떨떨한 기분이었지만 다음 날 기분 좋게 모니터를 받아왔습니다. :) 받아온 모니터는 바로 19인치 LCD 와이드 모니터인 Davi e-zone 191WZ 입니다. 벌써 한달 전쯤 일이군요. :)
1. Davi e-zone 191WZ 간단한 스펙
2. 와이드 모니터와 구형 그래픽 카드의 드라이버
제가 사용하고 있는 그래픽 카드는 엔비디아 지포스 FX5200 (NVIDIA GeForce FX5200) 입니다. KDS 1910T 를 사용할 당시에는 엔비디아 45.23 버전의 그래픽 드라이버를 설치하여 1280x1024 해상도로 사용했습니다.
(참고 : 구형 엔비디아 지포스 TNT TNT2 최적 드라이버)
하지만 Davi e-zone 191WZ 를 설치하자 이 모니터의 최적 해상도인 1440x900이 디스플레이 등록정보에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쿨빗(Coolbits) 설정으로 그래픽 카드 옵션의 모든 메뉴를 활성화시켜 보았지만 사용자 정의 해상도 메뉴는 없었습니다.
결국 몇 번의 시행착오 끝에 설치했던 45.23 드라이버를 제거하고, 와이드 해상도 지원을 위해 보다 높은 버전의 드라이버를 설치했습니다. 여유 시간이 많지 않았던 터라 넥슨 카트라이더 홈페이지에 링크되어 있는 81.98 버전을 설치했습니다. 리부팅을 하니 사용자 정의 해상도 메뉴를 찾을 필요도 없이 바로 최적 해상도인 1440x900 으로 설정이 되었습니다. 와이드 모니터와 구형 그래픽 카드를 사용하시는 분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즐거운 컴퓨터고난기록기
3. Davi e-zone 191WZ 사용기
직접 구매한 제품이 아니고 일정 기간 대여한 제품이지만 오른쪽 하단의 빨간 데드 픽셀이 신경쓰입니다. 많이 알려져 있는 면봉 작업으로 LCD 모니터나 디지털 카메라 LCD 의 불량 화소를 성공적으로 제거한 분들도 있지만 잘못하면 LCD 에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어 매우 위험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 역시 면봉으로 잠깐 시도를 하다 이내 그만 뒀습니다. :(
시야각이 생각보다 넓지 않고, 명암 표현력이 떨어집니다. 제품 하단의 설정 버튼이 뻑뻑해서 버튼을 누르면 모니터 전체가 흔들립니다. 무엇보다 가장 큰 문제는 '자동 화질 조정' 기능이 활성화되어 있는데 이 '자동 화질 조정' 기능을 끌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것입니다. 인터넷 브라우저인 파이어폭스로 녹색 계통의 색상을 많이 사용한 특정 사이트에 접속하면 화면이 끝없이 깜빡이며 꺼졌다 켜졌다를 반복하고 화면의 초점이 흐려집니다. 인터넷 익스플로러로 해당 사이트에 접속하면 문제가 없는데, 이런 현상의 정확한 원인을 아직 찾아내지 못하였습니다. 혹시나 해서 모니터 드라이버를 찾아보았지만 드라이버는 따로 제공되지 않고 윈도우 기본 드라이버인 '플러그 앤 플레이 모니터'를 사용합니다.
16:10, 4:3 화면 비율은 'AUTO' 버튼으로 쉽게 전환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2W 스테레오 스피커가 내장되어 있어 간편한 사운드 출력을 기대할 수 있지만 저는 따로 스피커를 사용하기 때문에 큰 메리트가 없었습니다.
의외로 인근 PC방에서 동일 회사의 제품을 많이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가정용이나 사무용으로 사용하기 무난한 보급형 제품으로 보입니다.
결국 모니터를 새로 구입하려 LCD 모니터 제품들을 살펴보고 있는 와중, 친구에게 당분간 사용하지 않는 LCD 모니터가 있다며 필요하면 사용하라는 연락이 왔습니다. 모니터 고장과 동시에 이런 연락을 받아 얼떨떨한 기분이었지만 다음 날 기분 좋게 모니터를 받아왔습니다. :) 받아온 모니터는 바로 19인치 LCD 와이드 모니터인 Davi e-zone 191WZ 입니다. 벌써 한달 전쯤 일이군요. :)
1. Davi e-zone 191WZ 간단한 스펙
| 화면 크기 | 19인치 TFT LCD |
|---|---|
| 최대 해상도 | 1440 x 900 |
| 픽셀 피치 | 0.258mm x 0.258mm |
| 최대 밝기 | 300 cd / m2 |
| 명암비 | 800 : 1 |
| 응답 속도 | 5ms |
| 시야각 | 160도 (상하) / 160도 (좌우) |
| 입력 신호 | DVI (1개), D-SUB (1개), Stereo Sound (1개) |
| 출력 신호 | Stereo Sound |
| 스피커 | 2W Stereo Sound |
2. 와이드 모니터와 구형 그래픽 카드의 드라이버
제가 사용하고 있는 그래픽 카드는 엔비디아 지포스 FX5200 (NVIDIA GeForce FX5200) 입니다. KDS 1910T 를 사용할 당시에는 엔비디아 45.23 버전의 그래픽 드라이버를 설치하여 1280x1024 해상도로 사용했습니다.
(참고 : 구형 엔비디아 지포스 TNT TNT2 최적 드라이버)
하지만 Davi e-zone 191WZ 를 설치하자 이 모니터의 최적 해상도인 1440x900이 디스플레이 등록정보에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쿨빗(Coolbits) 설정으로 그래픽 카드 옵션의 모든 메뉴를 활성화시켜 보았지만 사용자 정의 해상도 메뉴는 없었습니다.
결국 몇 번의 시행착오 끝에 설치했던 45.23 드라이버를 제거하고, 와이드 해상도 지원을 위해 보다 높은 버전의 드라이버를 설치했습니다. 여유 시간이 많지 않았던 터라 넥슨 카트라이더 홈페이지에 링크되어 있는 81.98 버전을 설치했습니다. 리부팅을 하니 사용자 정의 해상도 메뉴를 찾을 필요도 없이 바로 최적 해상도인 1440x900 으로 설정이 되었습니다. 와이드 모니터와 구형 그래픽 카드를 사용하시는 분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즐거운 컴퓨터고난기록기
3. Davi e-zone 191WZ 사용기
직접 구매한 제품이 아니고 일정 기간 대여한 제품이지만 오른쪽 하단의 빨간 데드 픽셀이 신경쓰입니다. 많이 알려져 있는 면봉 작업으로 LCD 모니터나 디지털 카메라 LCD 의 불량 화소를 성공적으로 제거한 분들도 있지만 잘못하면 LCD 에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어 매우 위험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 역시 면봉으로 잠깐 시도를 하다 이내 그만 뒀습니다. :(
시야각이 생각보다 넓지 않고, 명암 표현력이 떨어집니다. 제품 하단의 설정 버튼이 뻑뻑해서 버튼을 누르면 모니터 전체가 흔들립니다. 무엇보다 가장 큰 문제는 '자동 화질 조정' 기능이 활성화되어 있는데 이 '자동 화질 조정' 기능을 끌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것입니다. 인터넷 브라우저인 파이어폭스로 녹색 계통의 색상을 많이 사용한 특정 사이트에 접속하면 화면이 끝없이 깜빡이며 꺼졌다 켜졌다를 반복하고 화면의 초점이 흐려집니다. 인터넷 익스플로러로 해당 사이트에 접속하면 문제가 없는데, 이런 현상의 정확한 원인을 아직 찾아내지 못하였습니다. 혹시나 해서 모니터 드라이버를 찾아보았지만 드라이버는 따로 제공되지 않고 윈도우 기본 드라이버인 '플러그 앤 플레이 모니터'를 사용합니다.
16:10, 4:3 화면 비율은 'AUTO' 버튼으로 쉽게 전환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2W 스테레오 스피커가 내장되어 있어 간편한 사운드 출력을 기대할 수 있지만 저는 따로 스피커를 사용하기 때문에 큰 메리트가 없었습니다.
의외로 인근 PC방에서 동일 회사의 제품을 많이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가정용이나 사무용으로 사용하기 무난한 보급형 제품으로 보입니다.